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서스 메네실 (문단 편집) === [[아서스|자의]]와 [[서리한|타의]]에 의해 타락한 왕자 ===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위의 문단과는 다르게, 아서스가 처음부터 악역의 기질을 가지고 있었던 왕자라고 규정할 수만은 없다는 주장이다. [[어둠한]] 퀘스트나 아서스를 잘 알고 있었던 주변인들의 평을 들어 보면 아서스는 그저 평범하게 정의감을 가지고 있는 왕자이자 성기사였을 뿐이었다. 물론 타락하기 이전부터 과격한 면모를 심심찮게 보이기도 했고 정신적으로 덜 성숙한 면도 있을지라도, 그것만을 가지고 아서스를 근본부터 악랄한 악당으로 규정지을 수는 없다. [[에델라스 블랙무어]]가 보낸 [[타레사 폭스턴]]의 [[성상납]]도 치를 떨며 거절한 바 있고, 휴먼 캠페인에서도 초반에는 백성들의 부탁을 받고 직접 도적떼의 캠프에 쳐들어가 장부를 되찾아주었으며, 하스글렌 전투에서는 왕자이면서도 직접 목숨을 걸고 마을을 방어했으며, 스트라솔름 사건의 발단도 (복수심으로 변질되기는 했어도) 그 행동의 근간은 결국 '백성들을 위해서'였다. 아서스가 이기적이거나 비정한 악역이었다면 택하지 않았을 선택들이었다. 물론 취지가 좋을지언정 방법이 잘못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소설에서 묘사된 바 있었던 천하무적을 자신의 손으로 장례를 치러 준 사건으로 인해 힘에 대한 갈망과 더불어 전술된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한다'라는 비뚤어진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고, 스트라솔름의 감염된 시민들을 '다수를 위해 희생해야 할 소수들' 이라고 멋대로 정의해 버린다.[* 물론, 사태를 제대로 겪지 못한 제이나와 우서와는 반대로 계속해서 지옥도를 헤쳐 온 아서스 입장에서는 감염된 곡물이 유출되었을 때의 더 큰 비극이 눈에 선했을 것이다.] 거기에 백성들을 위한 마음이 서서히 '자신의 복수심'으로 변질되어 가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당시 거의 미지의 땅이었던 노스렌드에 멋대로 진출해서는 수많은 병사들을 죽게 만들었고, 결국은 자신을 귀환시키기 위해 아버지가 전령을 보내 귀환 명령을 내리자, 용병까지 동원해서 배를 스스로 부숴 버리고, 그것을 용병들에게 뒤집어씌우는 모습에서 화룡점정을 찍는다. 워크래프트 연대기의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어느 정도 [[클리셰|틀에 박힌]] 면모를 보이는 데 비해서, 아서스는 거의 손꼽힐 정도로 복잡한 인물상을 가졌다. 단순히 정의를 추구하다 타락한 다크 히어로로 보기에는 왕자 시절에 보였던 독단적이고 오만한 면과, [[죽음의 기사]]와 [[리치 왕]] 시절에 보여준 극악무도한 악행들이 너무 심각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100% 악당이 될 운명이었던 타고난 악인이라고 보기에는 젊은 왕자 시절에 보여 줬던 순수하고 정의로웠던 면모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정의롭고 긍정적인 면을 가졌으나 숨겨져 있던 어두운 면과 영웅으로서의 한계 또한 가졌으며, 그로 인해 타락의 운명에 저항할 수 없었던 인물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조금은 더 합당한 평가일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